교육을 다시 상상하기: 『Karen Barad as Educator』로 본 관계적 배움의 철학
Murris, K. (2022). Karen Barad as Educator: Agential Realism and Education. Singapore: Springer. 우리는 흔히 교육을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로 생각합니다.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배우며, 책과 교구, 교실 환경은 단지 그 과정을 돕는 배경처럼 여겨지죠. 그런데 만약 교실 안의 모든 것이 — 사람, 의자, 빛, 소리, 기술, 공기 — 서로 얽혀서 함께 배움을 만들어 간다면 어떨까요? 남아프리카의 교육학자 카린 뮤리스(Karin Murris) 는 이 놀라운 질문을 통해,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캐런 바라드(Karen Barad) 의 사상을 교육 현장 속으로 불러옵니다. 『Karen Barad as Educator: Agent..
2025. 10. 11.
Hunt, Gather, Parent – 고대 문화에서 배우는 행복하고 협력적인 양육의 지혜
Doucleff, M. (2021). Hunt, gather, parent: What ancient cultures can teach us about the lost art of raising happy, helpful little humans. Avid Reader Press / Simon & Schuster. 오늘날 부모들은 유난히 외롭고 지쳐 있습니다. 수많은 육아 서적이 쏟아져 나오지만, 현실은 여전히 ‘떼쓰기 전쟁’, ‘통제와 반항의 악순환’, ‘아이와의 단절’로 힘들어하는 부모들로 가득합니다. 저자 미카엘린 두클레프(Michaeleen Doucleff) 역시 그런 부모 중 한 명이었습니다. 아이와의 갈등 속에서 지쳐 있던 그녀는 멕시코 마야 마을, 캐나다 북부 이누이트 공동체, 탄자니아 하..
2025. 9. 10.
영유아교사의 웰빙이 곧 아이들의 웰빙이다
Nicholson, J., Driscoll, P., Kurtz, J., Márquez, D., & Wesley, P. (2020). Culturally responsive self-care practices for early childhood educators. Routledge. 왜 교사에게 자기돌봄이 중요한가?영유아교사는 하루 종일 에너지, 인내심, 감정적 헌신을 요구받습니다.영아를 안고 재우고,유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유치원생과 문제 해결 활동을 하고,학부모를 지원하며 가정과 사회를 연결하는 역할까지 맡습니다.그러나 정작 교사들의 건강과 웰빙은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채, 낮은 임금, 과중한 업무, 트라우마 노출로 번아웃과 소진이 만연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 현실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스스로와 서로..
202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