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egel, D. J., & Bryson, T. P. (2011). The whole-brain child: 12 revolutionary strategies to nurture your child's developing mind. Delacorte Press.
왜 '전뇌(Whole-Brain)' 육아인가?
아이들은 감정 조절이 안 될 때 종종 울고 떼를 쓰며, 부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뇌과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다니엘 시겔 박사와 교육 전문가 티나 브라이슨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발달하고 작동하는지를 설명하면서, 부모가 아이의 뇌를 이해하고 훈육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12가지 전략을 제시합니다
책 제목 The Whole-Brain Child: 12 Revolutionary Strategies to Nurture Your Child's Developing Mind는 말 그대로 아이의 전뇌(whole brain) — 즉 뇌의 모든 영역이 균형 있게 발달하고 통합되도록 돕는 12가지 혁신적인 전략을 담았다는 뜻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의 마음은 발달 중에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부모가 뇌 발달의 안내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목의 핵심 키워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The Whole-Brain Child 전뇌 아동
- Whole-Brain (전뇌): 뇌는 여러 부분(좌뇌/우뇌, 상위 뇌/하위 뇌)으로 나뉘어 각각 고유한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 좌뇌: 논리, 언어, 분석
- 우뇌: 감정, 직관, 공감
- 상위 뇌(Upper Brain): 판단, 계획, 공감, 자기조절
- 하위 뇌(Lower Brain): 생존 본능, 감정 반응
- Whole-Brain Approach는 이 모든 뇌 영역이 고립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도록 육아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 즉, 감정과 논리, 본능과 자기조절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아이의 뇌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개념: 아이의 뇌는 통합되어야 한다
‘통합(Integration)’은 이 책의 핵심입니다. 뇌는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위가 따로따로 작동하면 정서적 혼란이 생깁니다. 이 책은 뇌의 다양한 영역 — 좌/우뇌, 상/하부 뇌 — 간의 균형 잡힌 통합이 아이의 정서 지능과 회복 탄력성을 키운다고 강조합니다.
아이의 뇌, 알고 키우면 다릅니다
이 책은 먼저 아이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핵심은 두 가지 축입니다.
1. 좌뇌와 우뇌의 통합
- 좌뇌는 논리적이고 언어 중심입니다. 사건의 순서를 따지고 설명하려 하죠.
- 우뇌는 감정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공감, 직관, 이미지로 세상을 느낍니다.
👉 아이가 감정적으로 폭발할 땐 우뇌가 주도합니다. 이때 부모는 먼저 감정에 공감한 후, 논리적으로 이야기해주어야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2. 상위 뇌와 하위 뇌의 균형
- 하위 뇌는 생존 본능과 감정(공포, 분노 등)을 다룹니다.
- 상위 뇌는 자기 조절, 공감, 판단, 도덕성을 담당합니다.
👉 아이의 상위 뇌는 아직 미성숙합니다. 통제가 안 되는 모습은 ‘문제행동’이 아니라 발달 중인 뇌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12가지 전략 요약 12 Whole-Brain Strategies
- 공감한 후 방향을 재설정하라 Connect and Redirect
☞ 우뇌로 연결하고 좌뇌로 이끈다- 먼저 감정적으로 공감(우뇌 접근) → 그런 다음 이성적으로 설명(좌뇌 접근)
- ex) “무서웠구나. 나도 그랬을 거야. 그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버거운 감정을 이야기로 가라앉혀라 Name It to Tame It
☞ 이야기하며 감정을 다스린다- 아이가 경험한 감정을 이야기로 재구성하게 돕는다 → 감정 인식 + 통제
- ex) “그러니까, 그때 네가 넘어져서 무섭고 화가 났구나.”
-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부여하라 Engage, Don’t Enrage
☞ 강압보다 상위 뇌 자극- 명령하거나 위협하기보다 질문이나 선택지를 통해 상위 뇌 활성화
- ex) “지금 기분이 어떤지 말해줄래?” / “이 중에 뭘 선택할래?”
- 상위 뇌를 효과적으로 훈련해라 Use It or Lose It
☞ 상위 뇌는 사용해야 발달한다- 선택, 공감, 도덕적 판단 등의 기회를 자주 주어 상위 뇌 훈련
- ex) “친구 입장에선 어떤 기분이었을까?”
- 몸을 움직여 마음이 바뀌게 하라 Move It or Lose It
☞ 신체 움직임으로 뇌 조절을 돕는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감정 조절에 효과적 (뇌와 몸의 연결)
- ex) “걷자”, “춤추자”, “줄넘기하자”
- 리모콘을 사용하듯 기억을 재생시켜라 Use the Remote of the Mind
☞ 기억을 다시 ‘되감기’- 사건을 다시 되짚으며 아이가 상황을 재해석하고 감정 조절을 배우게 함
- ex)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영화처럼 다시 말해줄래?”
- 기억력도 훈련할수록 좋아진다 Remember to Remember
☞ 기억을 강화하자- 에피소드 기억을 이야기하고 되새기게 함 → 자기이해 및 일관된 자아 형성
- ex) “작년 캠핑 기억나? 어떤 일이 있었더라?”
- 감정이 일시적임을 알게 하라 Let the Clouds of Emotion Roll By
☞ 감정은 지나간다- 감정을 ‘구름’처럼 비유하여 영속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려줌
- ex) “지금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거야. 구름처럼 곧 지나갈 거야.”
- SHIFT 놀이로 마음을 살펴라
☞ SIFT: 감정 탐색하기- 감정, 이미지, 감각, 생각(Sensations, Images, Feelings, Thoughts)을 아이가 탐색하게 돕는다
- ex) “지금 몸에서 어떤 느낌이 나?”
- 감정의 중심으로 돌아와라 Exercise Mindsight
☞ 마음 보기 연습- 타인의 마음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훈련 → 공감과 자기조절 증진
- ex) “엄마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해본 적 있어?”
- 가족과 즐기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라 Increase the Family Fun Factor
☞ 가족의 즐거움 시간 강화- 긍정적인 감정 경험은 뇌 연결성을 강화함 → 유대감과 회복탄력성 증가
- ex) 놀이, 웃음, 일상 속 작은 기쁨 공유
- 갈등을 기회로 삼아라 Practice Makes Permanent
☞ 반복을 통해 통합을 훈련한다- 반복된 훈련은 뇌의 신경회로를 굳히는 데 결정적
- ex) 꾸준한 공감, 이야기 나누기, 감정 이름 붙이기 연습
아이는 아직 뇌가 덜 자란 존재입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단순히 억제하는 ‘통제자’가 아니라, 감정을 읽고 조절하는 법을 함께 배우는‘코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감정 폭발 뒤에도, 논리 이전에 공감이 필요하다는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가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The Whole-Brain Child』는 “양육을 더 똑똑하게,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줍니다. 아이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미성숙한 뇌의 구조를 이해하고, 감정과 이성을 연결하는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 대니얼 J. 시겔 - 교보문고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 아마존·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美 아동 뇌 최고 권위자의 대표작! 툭하면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지금도 아이 뇌는 자라고 있다아이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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