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rke‑Fields, H. (2019). Raising Good Humans: A mindful guide to breaking the cycle of reactive parenting and raising kind, confident kids. New Harbinger Publications.
반응적인 양육을 멈추고, 친절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Raising Good Humans』가 알려주는 마음챙김 부모의 길
내가 아이에게 원하는 태도, 그것은 바로 내가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할 태도다.
우리는 모두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바쁜 일상, 반복되는 갈등, 고된 육아 속에서 어느새 목소리가 커지고, 후회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헌터 클라크-필즈의 책 『Raising Good Humans』는 이런 부모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반응을 바꾸면, 아이의 세계가 바뀝니다.”
1. 마음챙김 양육은 부모 자신에서 시작된다
이 책의 핵심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깊습니다.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
우리가 짜증내고, 고함치고, 통제하려는 순간, 아이는 단지 부모의 감정을 받아내고 있을 뿐입니다.
아이의 감정 조절력은, 부모의 감정 조절력에서 시작된다.
2. STOP: 반응을 멈추고, 의식적으로 대응하는 연습
고압적이고 반복적인 반응을 멈추는 실용적인 도구로 STOP 연습을 소개합니다.
- Stop: 멈춰라
- Take a breath: 호흡해라
- Observe: 내 감정과 생각을 관찰하라
- Proceed: 의식적으로 행동하라
이 간단한 멈춤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전쟁을 멈추고, 연결을 회복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3. 자기연민Self-Compassion 가 먼저다
많은 부모들이 자책합니다.
“또 화냈어. 난 왜 이렇게 못 참을까…”
이 책은 부모에게 가장 먼저 전합니다.
“당신은 나쁜 부모가 아닙니다. 그냥 지친 인간일 뿐입니다.”
자신 자신에게 친절해질수록, 아이에게도 더 따뜻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이에게 하는 말이 됩니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그 말을, 먼저 자신에게 해주세요.
“괜찮아. 힘들었구나. 네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아.”
4. 내 감정적 반응의 뿌리 이해하기
우리는 종종 아이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질문합니다.
“정말 아이 때문인가요, 아니면 과거의 상처가 다시 건드려진 건가요?”
예를 들어,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느끼는 분노나 좌절감은
실은 어린 시절 내가 무시당했던 기억, 존중받지 못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일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은 지금의 상황보다, 당신의 과거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감정의 뿌리를 이해할 때, 우리는 세대를 반복해온 반응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실천 질문:
- 지금 올라오는 감정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 이 감정을 전에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지금 아이의 행동이, 나의 어떤 상처를 건드리고 있나요?
이런 성찰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휘둘리지 않고,
현재의 아이와 있는 그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치유의 시작이며, 양육의 전환점입니다.
5. 통제보다 연결이 먼저다
우리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벌이나 회유로 행동을 바꾸려 합니다.
벌이나 보상은 단기적인 행동 조절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신뢰를 해칩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연결감’에서 비롯됩니다.
예)
❌ “그만 울어. 별일도 아니잖아.”
✅ “그 장난감이 정말 갖고 싶었구나. 속상했겠다.”
6. 감정을 경청하고 공감해주기
아이는 이해받고 있구나 느낄 때 비로소 안정감을 가집니다.
감정에 공감하는 것은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수용받은 아이는 신뢰 속에서 협력합니다.
감정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함께 있어줄 경험입니다.
7. 친절하고 단호한 경계 설정
부모가 착하거나 화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말하느냐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지만, 너의 행동은 허용할 수 없어.”
“때릴 수는 없어. 대신 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
친절하면서도 단호하게 경계를 세울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상처 없이.
8. 변화는 일상에서부터
책은 매일의 작은 실천을 강조합니다.
- 하루 3분, 깊게 숨 쉬기
- 감정을 말로 표현해보기
- 하루 끝에 “오늘 감사한 일 1가지” 나누기
- 감정이 폭발했을 때, 아이에게 진심 어린 사과하기
이러한 작은 실천이 쌓여 아이의 내면을 지지하고, 가정의 정서적 기초를 단단히 세웁니다.
우리가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당신이 아이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반응적인 대물림을 멈추는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멈추고, 숨을 쉬고, 아이와 연결되기 위해 애쓰는 그 모든 순간이,
아이의 마음을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주고, 세상에 친절한 사람 하나를 더 보내는 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부터 부드럽게 안아주세요. 그 사랑은 곧 아이에게로 흘러갈 것입니다.
비어 있는 컵에서는 물을 따를 수 없습니다. 자신을 먼저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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