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egel, D. J., & Bryson, T. P. (2020). The power of showing up: How parental presence shapes who our kids become and how their brains get wired. Ballantine Books.
부모로서 ‘지금 이 순간’에 아이 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The Power of Showing Up: How Parental Presence Shapes Who Our Kids Become and How Their Brains Get Wired》(2020)에서 다니엘 J. 시겔(Daniel J. Siegel)과 티나 페인 브라이슨(Tina Payne Bryson)은, 복잡한 일정 관리나 최신 양육 트렌드 대신 “단지 함께 있어 주기”가 자녀의 뇌와 정서 발달에 미치는 놀라운 마법을 제시합니다.
“함께 있기 (showing up)”의 진짜 의미
‘함께있기(showing up)’란 단순히 물리적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자들은 이를 네 가지 핵심 요소—4S(안전Safety, 관심Seen, 위로Soothed, 안정감Secure)—로 정의합니다.
Showing up isn’t about being perfect. It’s about being present.
함께 있기는 완벽함에 관한 것이 아니다. 지금 여기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 Safety 안전,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돕기
- 아이가 넘어지거나 낯선 상황에 압도될 때, “엄마(아빠)가 여기 있어”라는 경험을 통해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보호해 줌으로써 “이 세상은 내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라는 내적 확신을 심어줍니다.
- Seen 관심 - 아이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기
- 아이의 감정(분노, 슬픔, 기쁨 등)을 ‘언어화(labeling)’하고 “네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알고 있어”라고 말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이 온전히 이해받는다고 느낍니다.
- Soothed 진정,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기
-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부모와 함께라면 견딜 수 있다는 ‘자가 진정(self‑soothing)’ 능력을 학습시킵니다.
- 포옹, 등을 토닥여 주기 같은 신체 접촉이 아이의 불안을 누그러뜨리고,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게 돕습니다.
- Secure 안정, 내적 작동 모델 형성
- safety, seen, soothed 세 가지 경험이 반복될 때, 아이는 “나는 사랑받고 지지받고 있다”는 내적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형성합니다.
- 이는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때 용기와 호기심으로 다가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P-E-A-C-E 전략
P‑E‑A‑C‑E 모델은, 책에서 제시한 4S(Safety, Seen, Soothed, Secure)를 확장하여 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 Presence와 Consistency는 “안전함(Safe)”과 “안정감(Secure)”을,
- Empathy와 Attunement는 “존재 인정(Seen)”과 “위로(Soothed)”를 강화하며,
- Empowerment는 그 모든 경험이 결합되어 아이에게 ‘스스로의 힘’을 심어 주는 결과로 연결됩니다.
이 다섯 가지 P‑E‑A‑C‑E를 의식적으로 실천할 때, 부모의 “함께 있기(showing up)”가 아이의 뇌와 마음에 평생 지속될 평화(PEACE)를 선물하게 됩니다.
- P – Presence (존재감 보여주기)
- 부모가 물리적으로·정서적으로 “지금 여기”에 함께 있음으로써 아이에게 “내가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E – Empathy (공감)
- 아이의 내면 상태를 ‘언어화(labeling)’하고, 그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태도입니다.
- A – Attunement (조율)
- 아이의 신호(표정·말·몸짓)를 세심히 관찰한 뒤, 적절한 반응으로 정서적 연결을 맞추어 줍니다.
- C – Consistency (일관성)
- “언제나 이러할 거야”라는 예측 가능성을 제공함으로써, 아이가 신뢰와 안정감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 E – Empowerment (자기효능감 강화)
- 안전 기반 위에서 아이가 스스로 도전해 보고,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줍니다.
과학으로 증명된 효과
뇌 과학(Neuroscience)
- MRI 연구 결과, 안정 애착 경험이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 같은 ‘정서 조절’ 회로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반면, 불안정한 양육은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높여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심리·행동적 효과(Psychological & Behavioral)
- 자기조절(self‑regulation) 능력 향상
- 또래·성인과의 관계에서 신뢰 형성 능력 증대
- 실패와 좌절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강화
일상에서 4S 실천하기
- 짧은 ‘눈맞춤 세션’
- 하루 1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깊게 숨을 쉬며 “지금 네 기분이 어떤지 말해 줄래?”라고 묻습니다.
- 감정 언어화 훈련
- 아이가 울거나 화를 낼 때 바로 “네가 지금 슬픈 이유가 뭘까?” 하고 감정을 함께 이름 붙여 줍니다.
- 위로 동작 루틴
- 작은 부상이나 짜증에도 ‘5초 포옹’을 실행합니다.
- 부모의 자기 돌봄
- 부모가 명상·심호흡·전문가 상담 등으로 정서 균형을 유지해야, 아이에게 일관된 4S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작은 ‘존재감’의 위력
부모의 완벽함이 아니라, 일관된 ‘존재감(presence)’이 아이의 평생을 결정짓습니다.
Showing up can literally wire your child’s brain for resilience.
함께 존재함이 아이 뇌의 회복탄력성 회로를 만듭니다
함께 존재하기의 힘(Power of Showing Up)을 일상 속 작은 순간부터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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