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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교육2

아이들이 ‘커리큘럼이 되어간다’: 들뢰즈와 Te Whāriki가 이끄는 새로운 유아교육 이야기 Sellers, M. (2013). Young Children Becoming Curriculum: Deleuze, Te Whāriki and Curricular Understandings. Routledge.커리큘럼은 문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흐름’우리는 종종 커리큘럼을 ‘가르칠 내용이 정리된 문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Marg Sellers는 이렇게 묻습니다.“정말 커리큘럼은 교사들이 설계한 문서 안에만 존재할까?혹은, 아이들이 놀이하고 관계 맺는 바로 그 순간에도 커리큘럼은 생성되고 있을까?” 그녀의 대답은 명확합니다.커리큘럼은 고정된 설계도가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과 관계 맺으며 ‘되어가는(becoming)’ 살아 있는 흐름이라는 것입니다.철학적 뿌리: 들뢰즈와 과타리의 ‘흐름의 철학’Sell.. 2025. 10. 13.
포스트휴먼 아이: 그림책을 통한 교육의 새로운 상상 Murris, K. (2016). The posthuman child: Educational transformation through philosophy with picturebooks. Routledge. “아이란 무엇인가?” — 새로운 질문의 시작우리는 아이를 늘 “자라야 할 존재”, “아직 미완성된 존재”로 여겨왔습니다.교육은 그런 아이들을 “어른처럼 만들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만약 이 생각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면 어떨까요? Karin Murris의 책 The Posthuman Child는 이 익숙한 전제를 뒤흔듭니다.그녀는 묻습니다.“아이를 왜 늘 ‘작은 인간’으로만 보아야 할까?”“아이를 둘러싼 사물, 환경, 동물, 이야기, 감정도 함께 배우는 존재로 볼 수는 없을까?” 이 책은..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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