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egel, D. J., & Bryson, T. P. (2019). The Yes Brain: How to cultivate courage, curiosity, and resilience in your child. Bantam.
아이의 내면에서 피어나는 회복탄력성과 호기심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능력을 물려주고 싶을까요?
높은 성적, 좋은 학교, 성공적인 직업?
Daniel J. Siegel 박사는 『The Yes Brain』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의 진정한 성공은 외적 성취가 아니라, 내면의 힘에서 시작된다.
Yes 브레인이란 무엇인가?
예스 브레인은 단순히 “그래!”라고 말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가 세상을 호기심, 회복력, 자기 통찰, 공감의 자세로 받아들이는 신경학적·정서적 상태를 말합니다.
예스 브레인을 가진 아이는…
- 실패 앞에서 "아직은 못하지만, 곧 할 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 갈등 상황에서 자신을 조절하고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스스로를 돌볼 줄 압니다.
- 삶의 도전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배움의 기회로 삼습니다.
예스 브레인이 이끄는 삶 속에서, 그들은 더 많이 행동하고, 더 많이 배우며, 더 많이 성장합니다.
그리고 삶에 “예스”라고 말합니다.
예스 브레인은 완벽함이나 천국 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능력으로 이끕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을 이해하며, 유연하게 배우고 적응하며, 목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No 브레인 vs Yes 브레인
- No Brain: 어려움 앞에서 방어적으로 반응하며 정서적으로 경직되거나 위축됨.
- Yes Brain: 외부와 내부 세계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창의성, 탐구심, 적응력을 발휘. 삶의 경험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함.
| 특징 | No 브레인 | Yes 브레인 |
| 정서 상태 | 불안, 경직, 회피 | 평정, 개방, 유연성 |
| 반응 방식 | 반응적, 감정 폭발 | 수용적, 자기조절 |
| 관계 방식 | 고립, 방어 | 연결, 공감 |
| 학습 태도 | 실수 회피, 완벽주의 | 실수 환영, 탐구정신 |
| 뇌 활동 | 생존 중심 (편도체) | 통합적 사고 (전전두엽) |
생존과 자기방어에 초점이 맞춰지면, 세상과 상호작용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있어 마음이 닫히고 경계심이 커지며, 신경계는 투쟁-도피-동결-실신 반응을 유발합니다:
- 투쟁(fight): 분노 폭발,
- 도피(flight): 회피 및 도망,
- 동결(freeze): 몸을 얼려 움직이지 않음,
- 실신(faint): 완전히 무너지고 무력함을 느낌.
이러한 네 가지 반응은 위협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어, 자신을 닫고 타인과 연결하지 못하며 유연한 반응이 어려워지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반응적인 노 브레인 상태입니다.
예스 브레인은 뇌의 다른 회로에서 작동하며, 반응성이 아닌 수용성(receptivity) 을 만들어냅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사회적 참여 시스템(social engagement system)” 이라고 부르며, 이 시스템은 타인 및 내면과의 열린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신경 회로 집합을 의미합니다.
Yes 브레인을 기르는 4가지 핵심 영역
1. Balance (균형)
- 정서적 안정, 신체적 정신적 자기 조절할 수 있는 능력
→ 전략: 충분한 수면, 마음 접시 실천(mind plate)로 가족 일과 구조화 하기 - 감정 구역(zone):
- Green zone: 감정이 안정된 상태
- Red zone: 분노, 불안 수준 (과잉 활성화)
- Blue zone: 위축, 슬픔, 무감각 (감정 억제)
- 목표는 Green zone을 확장하고 감정 상태에 따라 이를 재진입하도록 돕는 것.
* 건강한 마음 접시(Mind Plate) 구성요소
마음 접시란? 아이의 마음과 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하루 일과 속 심리적 영양소의 균형 잡힌 구성표.
하루를 단지 학습 중심으로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 감정, 관계, 휴식, 움직임, 내면의 성찰 등도 동등하게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 구성 요소 | 설명 |
| 1. 집중 시간 | 목표를 향해 깊이 집중하고 사고하는 시간. 학습과 사고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
| 2. 놀이 시간 | 창의적인 상상 놀이, 유희, 즐거운 활동을 통해 뇌의 유연성과 사회성 발달을 돕습니다. |
| 3. 연결 시간 | 가족, 친구, 자연 등과 관계를 맺는 시간. 사회적 뇌 회로를 활성화합니다. |
| 4. 신체 활동 시간 |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정서 안정, 뇌 발달,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5. 내면 집중 시간 | 마음챙김, 감정 관찰, 명상 등을 통해 자기 인식과 감정 조절 능력을 기릅니다. |
| 6. 휴식 시간 |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멍 때리기 시간. 창의성과 회복력을 증진합니다. |
| 7. 수면 시간 | 기억 정리, 감정 통합, 뇌 회복이 일어나는 필수적인 활동입니다. |
2. Resilience (회복탄력성)
- 실패 후에도 다시 일어나는 힘
→ 전략: 안전감을 제공하고, 실패 경험을 지혜로 연결시키기, 관점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르치기 - 단기적으로는 그린존으로 돌아오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린존을 넓히는 것을 목표
- Push-in vs. Cushion 전략: 도전과 안전의 균형을 맞춰 성장 기회를 제공.
- 자립심과 실패를 ‘지금은 못하지만 곧 할 수 있어’라는 성장형 사고(‘yet’를 붙이는 방식)로 훈련.
- 단단한 애착관계(‘4S’: Safe, Seen, Soothed, Secure)가 기반이 되어야 효과적 성장이 가능.
3. Insight (통찰력)
-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이해한 뒤, 그 배움을 바탕으로 좋은 결정을 내리고 자신의 삶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는 능력
-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관찰자 시점에서 감정을 다룰 수 있는 힘
→ 전략: 고통을 재정의 하기. 감정 이름 붙이기, 멈춤과 선택 사이의 공간 만들기
- ‘Name it to tame it’: 감정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
- 감정–신체–생각을 구분하는 SIFT 훈련: 감각(Sensations), 감정(Feelings), 생각(Thoughts), 기억(Images)을 관찰하는 연습.
- 내면의 관찰자 역할(Player vs. Spectator):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능력 훈련. 관찰자로서 멈춤의 힘을 배우는 것.
4. Empathy (공감)
-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실천하려는 마음과 행동력
→ 전략: 공감적 언어 사용, 타인의 기쁨을 함께 느끼기, '우리' 관점 키우기
- Empathy Diamond 구조:
- Perspective taking (관점 수용):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 보기
- Emotional resonance (감정 공명): 타임의 감정을 함께 느끼기
- Cognitive empathy (인지적 공감): 타인의 경험을 인지적으로 이해하기
- Compassionate empathy (자비적 공감): 고통을 느끼고 덜어주고 싶어함
- Empathic joy (다른 사람의 기쁨까지 함께 느끼기): 타인의 행복과 성공을 함께 기뻐함
- 일상에서 “영화 속 장면은 왜 저렇게 행동했을까?” 같은 질문으로 아이의 공감력 세심하게 연습하기.
“공감은 조언이 아니다.
함께 있어주고, 들어주고,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다.”
예스 브레인 챌린지: 집에서 실천하는 7일 미션
Day 1: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보세요.
→ 오늘 내 감정은 어떤 색? 초록(안정), 빨강(흥분), 파랑(위축)
Day 2: ‘아직’이라는 말을 붙이게 해보세요.
→ “못 해요.” → “아직은 못 해요.”
Day 3: 감정 네이밍 연습하기.
→ “화났구나.”, “속상했겠네.” – 말로 이름 붙이는 순간 통제가 시작됩니다.
Day 4: 함께 실패 이야기 나누기.
→ “엄마도 실수했을 때 있었어. 그런데 그때 이렇게 배웠단다.”
Day 5: 공감의 문장 사용하기.
→ “그거 정말 속상하겠다.” / “아무 말이 떠오르지 않지만, 네 마음이 느껴져.”
Day 6: 초록 구역 넓히기.
→ 아이가 평정 상태를 느끼는 활동(산책, 음악, 놀이)을 함께 해보세요.
Day 7: 아이에게 ‘내면의 나침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 “어떤 게 네 마음에 편안하게 느껴져? 너만의 기준을 믿어봐.”
"기억하세요, 행동은 의사소통입니다.
문제 행동은 사실 자녀가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내가 아직 능력이 부족해요.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의 겉으로 드러난 행동에만 반응하지 않고,
그 아이의 내면 상태—그린존, 레드존, 블루존—를 이해하고 그 감정에 맞춰 소통하는 것이다."
부모의 예스 브레인이 먼저입니다
예스 브레인 챌린지의 출발점은 부모의 뇌 상태입니다.
아이의 삶에 있어 부모와의 관계 경험 — 부모가 어떻게 소통하고,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떤 관계를 맺는지 — 는 아이의 뇌 구조는 물론, 전반적인 삶의 방향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반응적으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는 부모의 뇌 상태를 그대로 흡수합니다.
“균형, 회복탄력성, 통찰, 공감.
이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진짜 힘이다.”
이 챌린지는 단지 일주일짜리 미션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 모두가 성장해가는 평생의 방향성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가정에 예스 브레인의 언어가 살아 움직이길 응원합니다.